어두운 도시를 환하게 밝혀 주는 조명은 한낮의 빛과는 또 다른 감성과 색상을 만들어 줍니다.
자동차들이 만들어 내는 빛의 괘적이나 화려한 빌딩의 조명을 보면서 한 번쯤 멋지게 사진으로 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찍은 사진을 보니까 왠지 뿌옇고 느낌이 안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야경 사진이 잘 나오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우선 삼각대를 들고 다니기에 지겨우신 분들도 있으시죠.
하지만 삼각대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야경 촬영에 꼭 필요한 장비 중 하나입니다.
특히, 1초 이상에 장 노출을 사용하기 때문에 작은 흔들림에도 취약해서 삼각대를 꼭 준비 하셔야 하는데요. 저렴한 삼각대도 많이 있지만 DSLR에 적합한 튼튼한 삼각대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셔터를 누를 때 생기는 진동을 방지하기 위해 셀프 타이머를 활용할 수 있고
미러락업 기능을 이용하면 셔터가 열릴 때 미러가 움직여서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야경을 자동 노출로 촬영 할 경우 실제 밝기 보다 밝게 촬영 되는데요
이것은 카메라가 정해 놓은 평균 밝기 보다 훨씬 어둡게 때문에 카메라가 밝게 촬영하려고 명령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어둡게 노출보정을 통해 적정노출을 맞춰 줘야 하는데요
매뉴얼 모드는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임의로 정해서 노출을 결정 하는 것인데요
또한 움직이는 빛의 괘적을 길게 담고 싶다면 조리개를 조이고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면 되는데요
이때 그 결과물을 엘씨디로 확인하면서 노출시간을 조절하면 편리하게 야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경 촬영에는 빠른 셔터스피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노이즈가 적고 품질이 좋은 iso 100에서 200 정도의 감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출과는 다른 얘기지만 야경을 촬영할 때 셔터가 내려간 다음 다시 촬영을 하려는데
카메라가 먹통이 되어서 당황스러웠던 경험 있으시죠.
노출이 길어짐에 따라 이미지 센서에 열이 발생되어 사진에 노이즈가 표현 되는데요.
노출시간과 동일한 시간동안 노이즈를 검출을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은 다른 조작을 할 수 없습니다. 다음 사진을 빨리 찍어야 한다면 이 노이즈리덕션 기능을 꺼 놓을 수도 있지만 상당히 많은 노이즈가 발생되는 수 있어 켜 놓고 촬영을 하시면 좋은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풍경사진과 마찬가지로 야경사진 또한 조리개를 적당히 조여줘야 전경과 후경이 모두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F8에서 F16 정도에 조리개값을 선택해서 사용하면 빛 갈라짐이 잘 표현 되는데요
f4f 16일 사진을 비교해보면 보시는 것처럼 빛의 갈라짐이 뚜렷하게 차이가 나죠
야간에 화려한 조명은 광원을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주곤 하는데요
초보자의 경우 대부분 화이트밸런스 선택에 애를 먹곤 합니다. 가로등이나 다리를 찍을 경우에 붉은기를 없애기 위해 텅스턴 모드를 사용하는 등 여러 화이트밸런스를 바꾸는 방법이 있지만 초보자는 오히려 화이트밸런스를 잘못 건드렸다가 사진을 망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럴때 화이트 발란스를 오토로 설정하고 raw 포맷으로 촬영한다면 후보정을 통해 다양하게 화이트발란스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야경은 해가 완전이 진 이후에 촬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이와는 다르게 일몰 30분 전후가 가장 좋은 촬영 시간대입니다.
이런 시간대 하늘은 해가 지고 난 이후 완전히 검은 하늘이 아니라 파란색과 붉은 노을이 공존하고 있어 보다 환상적인 하늘의 곁들어진 야경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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